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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로고에 숨어있는 비밀

유머 일상|2015. 3. 7. 07:00

로고는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나 나이키에 대해서 언급할 때에는 항상 로고가 떠오르는 것처럼 로고가 기업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로고 하나 만드는 데에 엄청난 비용을 아끼지 않나봅니다.. 기업의 상징을 한정된 공간 안에 함축시켜서 표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때문이겠죠.

예전에 스크랩했던 자료를 찾던 중 몇 개 편집해서 소개합니다.

FedEx는 광고에서 고객이 놀랄 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을 항상 강조하죠. E와 x 사이의 빈공간을 자세히 보면 화살표 모양이 보입니다. 그만큼 빠르고 정확하다는 의미를 화살표에 담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amazon 아래 노란 화살표는 a에서 출발해 z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A부터 Z까지 세상의 모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핀으로 클리핑 하는 서비스인 pinterest. P를 자세히 보시면 핀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illette 로고의 숨어있는 의미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G'와 'I' 가 마치 면도기로 베인 듯이 잘려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질레트 면도기의 날카로움과 정확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소니의 바이오(VAIO) 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로고 중 하나입니다. 'V'와 'A'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모습은 아날로그 신호를 상징하고, 'I'와 'O'는 디지털 신호인 1과 0을 상징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또는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디지털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스코(CISCO) 기업이름은 설립된 지역인 San Francisco 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시스코 위의 푸른 선은 코일이 감싸고 있는 전자석과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장 창의적인 로고 중 하나인 'Le Tour de France' 로고입니다. 로고에 있는 노란 색의 원은 작열하는 여름의 태양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전거의 휠을 상징합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TOUR의 'R'이 사이클 선수라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이제는 'TOUR' 를 보면 힘차게 질주하는 사이클을 몰고 가는 선수 처럼 보일 겁니다. ^^ 대회의 성격을 정확히 표현하는 기가막힌 로고입니다.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쵸코바인 토블론(Toblerone) 로고입니다. 산처럼 보이는 것은 알프스의 스위스쪽 봉우리인 마터호른을 상징합니다. 토블론이라는 이름은 곰의 도시로 유명한 스위스 베른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산을 자세히 보면 두 발로 서있는 듯한 곰을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타이어 및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의 로고입니다. 언뜻 봐서는 그냥 단순한 문자형태의 로고입니다. 'C'와 'O' 사이의 빈 공간이 타이어를 상징합니다. 다시 보니 타이어가 금방 눈에 보이네요 ^^





1926년에 설립되고 2008년 델타항공에 인수된 노스웨스트 항공사(Northwest Airline) 로고입니다. 왼쪽의 원을 잘 보시면 북서쪽을 가리키는 삼각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북서쪽을 가리킵니다. 










독일의 4대 도시인 쾰른에 위치한 쾰른동물(Cologne Zoo)원 로고입니다. 큰 코끼리의 머리와 다리 사이, 앞다리과 뒷다리 사이를 보시면 기린과 코뿔소가 숨어있죠. 아주 창의적인 로고입니다.









Formula1 로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2013시즌 코리아 그랑프리대회가 열려서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포뮬러를 상징하는 F와 스피드를 상징하는 빨간 패턴 그리고 이 둘 사이의 흰 부분에 '1'이 숨어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브랜드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는 배스킨라빈스 로고입니다. 3중간에 핑크색으로 31가지 맛을 제공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유니레버(Unilever)의 로고입니다. U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대충 좋은 것들을 그려넣은 것 같지만 전부 뜻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 가장 위에 있는 것은 자연의 모든 원료와 생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태양, 오른 쪽 위부분의 순환하는 화살표는 유니레버 제품의 내구성을, 바로 옆의 잎술은 아름다움을, 그 위의 비둘기는 자유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다른 것들은 잘 모르겠으나 한마디로 좋은 의미들을 한 데 모아둔 로고입니다.








홈리스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일을 하는 영국의 자선단체인 쉘터(Shelter)의 로고입니다. 별다를 것 없어보입니다만 h를 자세이 보면 각이 진 모습이 마치 집의 지붕같아 보입니다. 단순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로고입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ohony Orchestra) 의 로고입니다. 약자인 L S O 를 멋드러지게 흘려쓴 게 참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BMW 로고입니다. 흔히 항공기 제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BMW가 과거 하늘을 가르는 프로펠러의 모양을 상징하는 로고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찾아보니 항공기와는 전혀 관계 없고 바이에른 주를 상징하는 문양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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